다낭 180715 [무늬] ⇒ 2009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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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 감기와 몸살에 시달리고 있다. 그리고 두통. 목이 많이 부었다. 아마 며칠 더 고생해야 할 것 같다. 이곳에서 내 생활 반경은 호텔에서 100미터 내외다. 식사를 할 때 밖에 나가고 대부분은 방에 있다. 창 밖으로 한강이 보인다. 그리고 큰 길도. 다낭 도착 다음날 근처 롯데마트에서 환전을 하고 물 두 박스를 사왔다. 한 박스는 이미 다 마셨다.
  매일 다낭에는 비가 내린다. 하루에 네 다섯 시간씩 보통 오후에 내린다. 여름이라 관광객이 많이 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길가에 들리는 목소리는 대부분 한국어다. 하노이보다 한국어를 더 많이 들을 수 있는 도시다.
  이곳에서 나는 내 삶을 반추하며 대부분의 시간을 잠에 할애하고 있다. 그리고 빅뱅이론 시리즈와 함께. 내가 머물고 있는 호텔은 조립식 건물이다. 물론 엘리베이터가 없고 내 방은 가장 높은 401호다. 매일 조식이 제공된다고 했지만 에어비앤비의 말은 거짓이었다. 청소도 마찬가지다. 어차피 그런 건 별 상관없다. 두통이 어서 사그러졌으면 좋겠다. 타이레놀을 먹어보지만 효과가 거의 없다. 한국에서는 팔지 않는 아스피린을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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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hj 2018/07/18 15:18 # 삭제 답글

    다낭.
    언제가 나도 한번 갈 일이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한 도시인데.
    비가 많이 오는군요.

    그래도 여름비라 내리고 난뒤 청량감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

    다낭에 있으니,
    감기든 뭐든 얼릉 다낭ㅡ세요~
  • SHiiN 2018/07/18 16:18 #

    오늘까지 앓고 나면 감기는 다 낳을 거 같아요. 혹한에 너무 무리하지 말고 건강 잘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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