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주의 그리고 함께 171124(수정 중)

상대주의(relativism) 그리고 함께


  내가 이해하고 싶은 상대주의는, 내가 정의하고 싶은 상대주의는 차이의 인정. 곧 상대주의란 틀림이 아니라 다름이야. 그렇다고 해서 너도 맞고 나도 맞고 틀린 건 하나도 없다는 뻔한 얘기는 아니야. 우린 생명을 사랑하고 죽음을 두려워하는 인간이잖아. 이런 생명 존중의 단단한 중력 위에 상대주의가 있어.
  상대주의를 말하고 있는 난 지금 하노이(hà nội)에 있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한 건 한국 시간으로는 22일, 비엣남(việt nam, 앞으로 베트남은 이곳 발음대로 비엣남으로 할 거야. 내 비엣남어 실력이 형편 없어서 이렇게라도 기억하지 않으면 배우기가 더 힘들 것 같아서야. 이해해줘.) 시간은 21일 밤이야. 내가 비엣남에 방문한 것도 두번째, 하노이에 방문한 것도 두번째야. 처음 비엣남에 왔을 때도 하노이에만 있었고 지금도 역시 마찬가지야. 첫번째 방문은 보름 정도였어. 올해 1월이었는데 한국은 눈발이 숑숑 날리는 무척 추운 날씨였고 하노이는 가끔 소나기가 쏟아지는 초여름과 초봄 날씨였지. 첫 하노이행은 두번째 방문을 위해 한 포석이었어. 그리고 어느덧 지금은 하노이에서 세번째 밤을 보내고 있어.
  오늘 한국엔 눈이 내렸나봐. 까똑으로 어머니는 내게 눈이 쌓인 길거리 영상을 보내줬어. 나는 눈이 소복하게 쌓인 영상을 작은 카페에서 만난 비엣남 소년 소녀에게 보여줬고. 지금 어머니가 계신 곳은 경기도 안산, 안산에 내리는 눈발이 아름답다고 하더라. 이곳에서는 눈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일거야. 처음 보는 건 보통 아름다워 보이는 것 같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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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과 2017년의 설에게

  설아, 소설 잘 읽었어. 많이 웃기도 하고 울컥 할 때도 많은 작품이구나. 네가 고스란히 녹아 있고, 내가 알지 못했던 너도 있고, 우리가 공유하지 못했던 지난 10년의 세월이 담겨있더구나. 한국을 떠나기 전 너와 밤새 이야기를 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담배를 뻑뻑 피웠던 날들이 생각난다. 이상권 작가가 말했던 『초콜릿 전쟁』이 한국적인 ... » 내용보기

[Photo] 하노이를 걷다 171122

  글쓰기가 피곤해 근황을 사진만 올린다. 현재 하노이는 22일, 한국은 23일. 사진 업로드가 와이파이 문제로 느려 이후 22일 사진을 추가하겠다.  인천공항에서는 가져간 짐을 부치지 못했다. 가장 급한 건 약인데, 약을 캐리어에 넣었다 생각했는데 하노이에 도착해 열어보니 다른 가져가지 못한 캐리어였다. 헉. 도착해서는 공항... » 내용보기

[건강] 유림치과병원-스케일링의 진심을 보았다. 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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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읽고 있는 책(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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